유라시아 경제연합(EAEU)이 국제무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확보한 가운데, 새로운 국가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특혜무역 요청을 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러시아 외무차관 알렉산드르 판킨은 TASS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해외 파트너들이 정기적으로 특혜무역체제 협상을 요청하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이런 요청은 면밀히 검토되고 있으며, 잠재적 전망이 연구되고 경제적 위험과 이익이 고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EAEU가 "국제무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얻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판킨 차관은 "베트남, 세르비아, 이란과 3개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고, 중국과 2개의 비특혜협정을 맺었다"며 "이집트,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와 추가 문서 작성을 위한 노력이 시작됐고, 몽골과의 임시무역협정 협상 신호도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유라시아경제위원회가 80개 이상의 국제기구, 지역기구, 제3국 정부와 상호이해 또는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들은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드레이 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