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지역 투자 규모, 2030년까지 985억 달러 수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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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지역 투자 규모, 2030년까지 985억 달러 수준 예상 2024.06.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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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개발부 그리고리 스몰야크 국장은 극동지역 투자 프로젝트 규모가 2030년까지 8조 5천억 루블(약 98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몰야크 국장은 "정부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4조 루블의 투자가 유치됐고, 10년 간 극동 전역에 801개 기업이 새로 생겼다"며 "향후 2030년까지 투자 규모가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가스화학, 석유화학, 광업, 제철, 물류, 부동산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됐다. 지난 9년간 극동지역에 13만 9천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졌으며, 우선개발지구와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기업 근로자 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51% 높은 수준이다.
스몰야크 국장은 "2030년까지 1,700개 기업을 더 유치하고 23만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이날 극동 전문가들과 만나 "극동지역 신조선소 건설 문제를 통합조선공사와 논의했다"며 "조선 클러스터가 활발히 발전 중"이라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극동지역 발전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 가속화되고 있다"며 "극동 개발은 21세기 내내 러시아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안드레이 홍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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