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 "안보리 제재에도 북한과 협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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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3-09-19 06: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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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 "안보리 제재에도 북한과 협력하겠다" 2023.09.19 06:48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에도 북한과 협력하겠다고
언명했다고 알지지라 방송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국영방송 로시야1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엔 안보리가 제재를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북한과 대등하고 공평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크렘린궁은 유엔의 제재를 준수하겠지만 민감한 문제와 관련해 이웃국가와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강조,
안보리 제재를 받는 북한과 협력할 의도를 내비쳤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제재를 내린 적은 없다.
유엔 안보리가 제재한 것"이라며 "
그래서 안보리에 어필해서 북한과 평등하고 공정한 협력 관계를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동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확대하고 고립된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강행하는
가운데 양측 간 군사적 유대가 긴밀해지는 걸 경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러시아를 5박6일 일정으로 전격 방문했다.
김정은은 지난 12일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인 하산역에 도착했다.
2019년 이후 4년 만의 러시아를 찾았다.
13일 김정은은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김정은은 15일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있는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에서 수호이(Su)
전투기와 신형 여객기 생산 공정을 지켜보고 Su-35 시험 비행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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